[빗썸 유동성 2배] 빗썸에서 거래하는 이유
빗썸이 대한민국 암호화폐 거래소들 중에서 가장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서는 빗썸밖에 안 쓴답니다. 직접 증거로 보여드릴께요. 요즘 뜨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예시로, 빗썸과 코인원 두 거래소를 비교해서 빗썸이 얼마나 유동성이 풍부한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증거자료들은 전부 2025년 4월 3일 오후 6시 20분 한국 시간 기준으로 비교한 것입니다. 1. 호가창 1) 빗썸 Best Ask 1483원, Best Bid 1482원으로 중간에 비어있는 호가가 없으며, 호가 수량도 양쪽에서 만달러가 넘어갈 정도로 많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2) 코인원 반면에 코인원에서는 Best Ask 1485원, Best Bid 1482원으로, 1484원,..프랑스는 왜 빅테크 강국이 되지 못했을까?
프랑스 테크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프랑스 내에 빅테크 기업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쉽다. 이는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 이직 기회의 제한뿐만 아니라, IT 업계의 다양한 직원 구성으로 인해 이민자인 나에게 더 편안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부족하다는 점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유럽, 특히 프랑스 내에 빅테크 기업이 부족한 이유를 분석한 여러 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공통적으로 언급된다:\ 1. 미국 IT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미국의 주요 IT 기업들은 유럽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유럽의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며, 현지 기업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2. 유럽의 규제 강화 유럽연합(EU)은 미국 IT..프랑스에 있는 많은 이민자들
회사에 가기 위해서는 꼭 gare du nord를 지나가야 하는데, 이 근처에는 아프리카계 이민자가 정말 많다. 오히려 프랑스에 예전부터 살아왔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는 백인들보다 흑인들의 수가 더 많기 때문이다. 회사에 있는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에게 물어보면 고등학교, 대학교를 같이 다닌 학생들 중 60-70%가 유럽의 다른 나라(대부분은 francophone 국가인 프랑스나 벨기에, 스위스) 등으로 이주해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백이면 백 해당 나라의 시민권을 딸 계획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알제리의 1인당 GDP가 2020년대 기준 5천달러를 넘어가지 않는데 비해 프랑스의 1인당 GDP는 5만달러에 육박하니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찾아 유럽에 오는 것이리라. 하지만 이렇게 프랑스에서 고등교육..프랑스에서 직장인으로서 자기 개발하기
# 0. 시간이 없다는 선입견 없애기이제 프랑스에서 일한지도 약 4년이 되간다. 그 동안 프랑스어를 잘하지 못해 낯설고 심지어 두렵기만 했던 프랑스에 적응면서 움츠려있었고, 또한 아기들을 기르느라 바빠서 자기 개발에는 많은 시간을 쏟지 못했다. 회사에서 돌아오면 힘들어서 뻗어있고 싶은데 집안일을 해야하고 아기를 돌보느라 바빴다. 그런데 아내와 함께 올해 초 곰곰이 돌이켜보니 이 바쁜 와중에도 파편처럼 흩어져 있는 시간들을 모으면 그 시간이 꽤 크다는 점을 깨달았다. 또한 아기들이 통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아기들이 잠든 이후에도 예전처럼 아기들을 밤에 돌 볼 필요가 없어져서 꽤 큰 시간이 생겼다. 그래서 올해부터 하고 있는 자기 개발에는 뭐가 있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정리해보고, 올해 연말에 해당 부분들..프랑스에 대한 짧은 생각들
#1. 프랑스는 전세계 나라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대한민국에 살 때, 언론을 통해 접할 수 있었던 세계 소식은 대부분 미국에 관한 소식들이었다. 미국에서 발의된 법안이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국 특정 테크 기업에서 공개한 기술의 영향력을 가늠해 본다든가, FED 총재가 연설 중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말을 했다든가 미국 어딘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든지 하는 뉴스들 말이다. 가끔씩 유럽 축구 선수들이 골을 넣었다는 소식을 제외하면 내가 접할 수 있는 소식은 미국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주변 나라인 일본, 중국에 대한 소식도 있었지만 미국 뉴스에 비해서는 확연히 적다는 인상이었다 프랑스에 와서 놀랐던 점은 전세계에 대한 뉴스, 다큐멘터리가 풍부했다는 점이다.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뉴스는 이 대..의외로 살벌한 프랑스 직장
아침까지 보였던 동료가 오후에 점심을 먹고 들어와 보니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회사 메신저를 확인해보니 다른 팀의 매니저가 전체 메시지를 썼다. 그 동료는 퍼포먼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같이 일할 수 없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즉 해고되었다는 말이었다. 정직원 수습기간 동안 회사나 노동자 양측 모두 통지 기간(période de préavis. 일을 그만두거나 해고할 때 1,2 달 정도 미리 알려주어야 하는 기간)을 지킬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오전에 출근한 직원을 점심시간에 해고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기에 그다지 놀라지 않고 오후의 일을 계속 이어나갔다. 어떻게 미국에서만 보던, 고용 유연성이 높은 나라에서나 벌어질 것 같은 "당일 해고"가 고용 안정성이 높기로 유명한 프랑스에서도 ..시원스쿨 프랑스어 DELF시험 합격 후기
프랑스에 오기 전에는 프랑스에 살기만 하면 프랑스어 실력이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루 종일 그 나라 언어로 생활하는데 어떻게 실력이 안 늘수 있겠어?" 이건 나의 큰 착각이었다. 슈퍼마켓이나 음식점에서는 항상 사용하는 표현 (물 한 병 더 갖다 주시겠어요? 오늘의 메뉴는 뭐에요? 이거 다 해서 얼마에요? 이 물건은 어디 있나요? 와 같은 기초적인 표현들)만 사용하고, 아내의 가족이나 주변 직장 동료들이랑 프랑스어로 이야기할 때는 처음 쉬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참여하다가 점점 이야기가 발전하여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잘 이해가 안되기에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그러다 대화에 참여가 끊겨서 나 혼자 깊은 생각에 잠긴다. "오늘 집에 가면 저녁으로 뭘 해먹을까?", "대한..프랑스에 한국 이민자가 적은 이유는 뭘까?
프랑스에서 30대의 남자 한국인을 만나기 굉장히 어렵다. 프랑스의 문화적인 부분에 매력을 느껴서 이주 오시거나 결혼 때문에 프랑스에 정착하신 분들이 많고, 이런 분들은 대부분이 여성 분들이기에 남성 이민자를 찾기 어려운 것 같다. 대부분 젊었을 때 대학 공부, 대학원 공부를 하러 왔다가도 졸업 후에는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아 보인다. 외교부의 통계를 살펴보면 프랑스에 약 27,000여명 정도의 재외국민이 거주 중이라고 한다. 영국이나 독일의 재외국민 숫자보다 적은 수치이다. 그만큼 프랑스와 한국의 정서적인 거리가 멀다는 뜻이라 생각한다. 영국은 영어권 국가이고, 독일은 예전 광부 및 간호사 이민에서 시작한 오랜 역사가 있는 것과 달리 프랑스로의 이민 역사는 그리 길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조..하얀눈곰
프랑스에 살고 있습니다. 낯선 나라에 와서 살다보니 생각들이 많습니다. 이 지나가는 생각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