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LG화학 산학협력 인턴 - 프로그램 Q&A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분들께서 LG화학 산학인턴에 대해서 궁금해 하셔서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을 주시거나 댓글을 달아주셔서 이 의문들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Q. LG화학 산학협력 인턴의 전환율은 어떻게 되나요?


A : 회사입장에서도 쉬쉬하지 않고 입사설명회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니 저도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될 것 같네요. 근태에 문제가 있지 않으면 다 전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LG화학 산학협력 인턴에서 정규직 전환이 실패하는 경우는 '1) 근태에 문제가 있어서 팀원분들에게 찍혔거나', '2) 스스로 그만두고 나가는 경우' 이 2가지 뿐입니다.


그래서 제가 전환될 때는 약 95% 정도 합격했습니다. 40명 분들중에서 1분, 2분 빼고 다 전환 성공했었습니다. 저 2분 중 1분은 스스로 나간 경우고, 다른 1분은 근태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네요.



Q. 실제 인턴십 근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 이건 자신이 만나는 상사 분들의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인턴, 정직원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밑에서 일하게 되면 정직원처럼 야근도 하고 똑같이 일합니다. 반면, 인턴은 그만둘지 모르기 때문에 회사 자료에 접근 시켜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상사 분을 만나면 상사분들이 시키시는 제본, 궁금하셨던 거 리서치 등등의 업무를 하게 되죠. 아, 야근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법적으로 인턴은 야근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6시에 슬슬 눈치보시다가 6시 10분즈음에 퇴근하시면 되요!! ㅋㅋ


"교육+일"이 병행되는지 궁금해 하셨던 분도 계신데요, 인턴 교육은 전적으로 자신이 속한 팀주관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자신이 속한 팀 상사 성향에 따라서 매주 induction을 받으실수도 있고, 15주 내내 일만 하다가 끝날 수도 있구요. Case by case입니다!



Q. 처음 들어가서 눈치껏 해야하는 행동이 있을까요?


A: 1. 인사!! 인사만 싹싹 잘하면 정말 이쁨 받을 수 있는 인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사분들이 어렵더라도 먼저 접근하셔서 말 걸면 붙임성 좋다고 좋아하실 꺼에요. 물론 이건 저도 어려워서 잘 못한거지만요...다른 분들은 상사분들하고 술 약속 잡아서 퇴근 후 회식하기도 하시더라구요. 


2. 질문!! 자신이 맡은 직무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모르는 것이 나올 수 밖에 없죠. 그럴 때는 자신이 알아볼 수 있는 바를 충분히 알아본 후에 (약 1~2시간), 상사분께 여쭈어보면, 책임감 있다고 좋아하십니다.



Q. 2차 면접도 있나요?


A: 없던데요? 서류상으로는 존재한다고 하는데 그런거 없이 넘어갔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이제 LG화학에서 퇴직하였기 때문에 저를 회사에서 보실 수는 없을꺼에요. 산학협력인턴에 합격하신 분들, 좋은 회사에 합격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알찬 회사생활, 사회생활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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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눈곰

프랑스에 살고 있습니다. 낯선 나라에 와서 살다보니 생각들이 많습니다. 이 지나가는 생각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